마일리 사이러스 다리운동…“레그 스프링, 조각같은 다리 만들어 줘”

미국 팝가수 마일리 사이러스의 이름을 딴 운동이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팝가수 마일리 사이러스의 이름을 딴 운동이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팝가수 마일리 사이러스의 이름을 딴 운동이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동영상공유사이트 유튜브에는 최근 '마일리 사이러스 다리 운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돼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한 여성 트레이너가 등장해 마일리 사이러스처럼 아름다운 다리를 만드는 운동법을 소개한다.

이 운동법은 실제 마일리 사이러스가 한 운동은 아니지만, 지난 2012년 성공적인 다이어트로 일명 '일자 다리' 각선미를 자랑하는 마일리 사이러스의 이름을 딴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 속 트레이너는 런지와 스쿼트, 한쪽 다리 들어올리기, 엎드려서 다리 들어올리기 등으로 구성돼 자세에 따라 최소 25회에서 50회를 반복한다.

하지만 실제로 마일리 사이러스가 다이어트에 활용한 운동법은 필라테스의 '레그 스프링'이다.

마일리 사이러스의 트레이너 마리 윈저는 과거 한 방송에서 "마일리가 필라테스의 운동 기구인 캐딜락을 이용한 레그 스프링 운동을 선호했다"면서 "레그 스프링 운동은 조각같이 탄탄한 둔부와 다리 라인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1992년 출생으로 2003년 드라마 'Doc'를 통해 데뷔한 마일리 사이러스는 사랑스럽고 청순한 이미지로 '국민 여동생'으로 불렸으나 2012년 다이어트와 함께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soho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