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핀·아이핀 다른 점, 온·오프라인 차이?

안전행정부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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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라인팀 = 주민번호 수집 금지 전면 시행으로 마이핀과 아이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정부는 29일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되는 8월 7일부터 일상생활에서의 본인확인 수단인 마이핀(My-Pin)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아이핀은 인터넷상에서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해 본인임을 확인받을 수 있는 사이버 신원 확인번호로 공인 인증서, 가상 주민번호, 개인인증키, 개인 ID인증 등에 사용하는 개인별 고유 식별코드다.

마이핀은 인터넷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본인확인 수단으로 개인 식별 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13자리의 무작위 번호로 구성돼 있다.

결국 아이핀과 마이핀 다른 점은 크게 3가지다. 마이핀은 주민번호와 같이 13자리 번호지만 나이와 성별, 출생지 등 개인정보가 전혀 담겨있지 않은 무작위 번호며 주민번호와 달리 필요시 연 3회 바꿀 수 있다. 마이핀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금융 거래에서 사용되는 공인인증서와 유사한 개념이다. 또 마이핀은 기업에서 고객 관리 등을 위해 보관하는 것이 금지된다.

일각에서는 마이핀이 보안에 문제점을 드러냈던 아이핀의 연장선상에 불과해 개인정보 보호 실효성이 높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됐다.

마이핀 아이핀 다른 점에 대해 접한 누리꾼들은 "마이핀 아이핀 다른 점, 이름은 비슷한데 많이 다르네", "마이핀 아이핀 다른 점, 주민번호보다는 낫겠지", "마이핀 아이핀 다른 점, 그렇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wons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