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진드기 희생자… 당진서 60대남 확진후 사망
지난해 감염자 36명 중 17명 사망자 내
같이 감염된 아내는 증세 호전돼 퇴원
- 문창석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야생 진드기에 물려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확진 판정을 받은 충남 당진 거주자 김모(66)씨가 10일 사망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씨가 감염된 SFTS는 지난해 감염자 36명 중 17명의 사망자를 낸 바 있다.
김씨의 아내 이모(63)씨도 지난 2일 SFTS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입원 치료 후 증세가 호전돼 퇴원했다.
SFTS를 감염시키는 작은소참진드기는 크기가 3mm로, 주로 4월에서 10월까지 왕성히 활동한다.
이에 따라 야외 활동을 할 경우 긴 옷을 입고 개인 위생에 주의를 기울여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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