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총학, 국정원 대선 개입 시국선언
"지시·가담 관련자 모두 처벌하라"
덕성여대 총학생회는 20일 총학생회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시국선언문에서 "국정원의 선거개입, 정치개입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들려는 행태로 보고 강력한 규탄과 함께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공권력을 악용해 18대 대선에 개입한 국정원과 축소수사 관련자들을 처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덕성여대 총학생회는 "수많은 선배들과 국민의 피와 땀으로 쟁취한 대통령 직선제가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국정원의 선거개입으로 더럽혀지고 있다"며 "국정원의 선거개입은 심각한 민주주의 훼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기관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국정원에 대한 더 이상의 축소수사와 은폐조작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국민을 기만한 국정원의 선거개입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그에 응하는 처벌을 정부가 책임지고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달 19일 반값등록금 운동은 야당과 좌파들이 주장하는 허구에 불과하며 홍보자료로 작성해 심리전에 활용함과 동시에 직원 교육자료로 게재해야 한다는 내용의 국정원 비밀문서가 폭로됐다"며 "국정원의 반값등록금 운동 차단 정치개입은 대학생들과 반값등록금을 염원하는 국민 모두를 종북좌파로 매도한 것이며 국민요구를 우습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hm334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