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방송 페이스북에 김정은 비난 댓글

누리꾼 몰려…6일 오후 현재 접속 차단

조선중앙방송 페이스북. © News1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이 7개월 전부터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고 실시간 방송을 시작한 사실이 6일 알려지자 누리꾼들이 몰려 북한 정권을 비난하는 댓글을 달았다.

지난 1일 조선중앙방송이 올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현장 시찰 사진에는 "리철호 바지사장", "돼지", "대한민국에 흡수될 운명" 등의 댓글이 달렸다. 김정은 현 위원장의 아버지인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이름을 딴 계정도 등장해 "아들아 그만해라"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경찰은 앞서 이날 오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선중앙TV 페이스북 계정이 북한 체제 선전물에 해당한다고 보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차단 요청을 해 국내접속을 봉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조선중앙방송 페이스북 페이지는 '이 콘텐츠는 현재 이용이 불가능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접근은 물론 검색도 불가능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