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강사 대량해고 위기" 인권위 구제신청
학교비정규직노조 "8월 말 600여명 집단해고"
이들은 이날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 말이면 강사 600여명이 집단해고되고 나머지 5300여명 강사도 대량 해고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8월말 집단적으로 해고될 위기에 처한 600여명 강사들에 대한 고용안정대책 수립 ▲6100여명 강사에 대해 차별적으로 장기간 기간제 근로계약을 허용하고 있는 초중등교육법 등 법령 및 관련 제도 개선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앞서 정부는 학교 영어회화 교육 강화를 위해 영어회화 전문강사 제도를 도입했고 각 시·도 교육청은 2009년 8월~2011년 2월 세 차례에 걸쳐 6000여명을 채용했다.
계약기간은 4년으로 2009년 8월에 채용된 1기 강사 600여명은 오는 8월 임기가 끝난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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