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다 지칠 때 1위 "지칠만 해, 지겨울만 해"
남성 " 연애로 대인관계 단절될 때 가장 지쳐"
'연애하다 지칠 때' 1위는 '나 사랑해? 안해?'라고 묻는 애정테스트인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 포털사이트 알바몬이 대학생 회원 2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인이 '나 사랑해? 안해?라고 반복적으로 묻는 애정테스트가 '연애를 하다 지칠 때' 1위(16.6%)를 차지했다.
이어 '친구 등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가 단절될 때'가 16.2%로 2위, '끝이 없는 밀당(15.3%)'과 '나밖에 모른다는 집착과 구속(10.8%)' 등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또 '생일과 100일, OOODay 등 끝없는 기념일과 이벤트 요구(8.9%)'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내 애인보다 매력적인 이성이 나타났을 때(7.6%)', '아무리 바빠도 외모를 챙겨야 할 때(7.3%)', '타인과 비교할 때(7.0%)', '과거를 캐물을 때(4.5%)', '유도심문할 때(3.5%)' 등도 순위를 차지했다.
연애에 지치는 순간에 대한 응답은 남성의 경우 '대인관계의 단절(23.3%)', 여성의 경우 '반복되는 애정테스트(17.3%)' 등을 각각 1위로 꼽아 차이를 보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공감 100%", "자꾸 사랑하냐고 물어보면 지칠만 하지… 지겨울만 해", "지쳐 쓰러져도 좋으니 연애 좀 해봤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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