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3대 협약 20주년 기념행사 열려

기후변화협약과 생물다양성협약, 사막화방지협약 등 리우 3대 협약 채택 20주년을 기념해 3대 협약간 협력 강화와 이행 증진을 추구하는 행사가 2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리우센트로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숙 환경부 장관과 이자벨라 테샤이라 브라질 환경부 장관, 나가하마 히로유키 일본 내각관방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유영숙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여전히 지구 생태계는 도전에 처해 있다”며 “20년전 우리가 선언한 목표는 지속적으로 추구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하나의 협약을 넘어 리우선언을 통해 함께 탄생한 리우협약간 협력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자벨라 장관도 “말이 아닌 행동으로 3대 협약 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기 중 온실가스의 안정화’를 목표로 하는 유엔 기후변화협약의 제18차 당사국 총회는 오는 12월 카타르에서 개최되고 이에 앞서 10월에는 서울에서 사전 각료회의가 열린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경남 창원에서 제10차 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를 개최했고 2014년 열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l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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