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日 나고야대와 맞손…AI 기반 도시재난 대응 공동연구

도시침수·폭염·지진 대응 협력
5년간 공동연구·학술교류 추진

서울연구원이 개최한 업무협약식. (서울시 자료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서울연구원은 일본 나고야대학교 대학원 환경학연구과 및 감재연계연구센터와 기후변화·도시안전 분야 국제협력을 위한 학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시침수, 폭염, 지진 등 도시 재난에 대응하는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한·일 메가시티의 지속가능성과 시민 안전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5년간 연구자 교류, 공동연구, 교육·학술자료 교환, 합동 세미나 등을 추진한다. 특히 도시침수와 폭염, 지진 방재 등 공통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연구원은 AI를 활용한 도시침수 대응 기술과 AI 기반 지진 대응 기술,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도시계획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나고야대학은 도시·환경·재해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연구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축적된 연구 성과를 서울시의 도시 재난 대응과 안전 정책에 활용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서울연구원이 대한민국시도연구원협의회 회장기관 자격으로 나고야대와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 것을 계기로 교류를 이어왔다. 이후 특별강연과 합동 세미나, 실무진 상호 방문 등을 거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서울은 시설 노후화와 도시침수 등 다양한 도시 문제를 안고 있다"며 "AI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양 기관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