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한낮 최고 30도…강원 산지 소나기, 수도권·영남 오존 '나쁨'
[내일날씨]'대기 불안정' 소나기 구역엔 천둥·번개도
아침 최저 12~18도·낮 최고 25~30도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강원 중·북부 내륙과 산지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국 곳곳에서는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 수도권과 충청·호남·영남권에서는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15~18도·낮 최고 23~28도)과 비슷하겠다.
낮에는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특히 강원 내륙·산지를 제외한 중부 내륙과 남부지방에서 더위가 다소 두드러질 전망이다.
강원 중·북부 내륙과 산지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 특성상 같은 지역 안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어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국외에서 유입된 오존에 더해 대기오염물질의 광화학 반응이 활발해지면서 오후 들어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오존은 강한 햇볕의 영향으로 오후에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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