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최고 29도 초여름 날씨…중부내륙 소나기·수도권 오존 '나쁨'

전국 최대 40㎜·서울 30㎜…천둥·번개에 우박 떨어지는 곳도
아침 최저 13~18도·낮 최고 23~29도…대기질은 '양호'

초여름 날씨를 보인 10일 대구 수성구 수성패밀리파크를 찾은 시민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바닥분수 옆 그늘막 아래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6.10 ⓒ 뉴스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나 싸락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겠다. 오존 농도도 수도권과 충청·호남·영남권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15~18도·낮 최고 23~28도)과 비슷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8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7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소나기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서울·경기 내륙과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북 북동부, 경남 북서 내륙,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내륙 5~3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 안팎,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5~30㎜, 전북 북동부 5~20㎜, 경남 북서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 5~20㎜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또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나 싸락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소나기 특성상 같은 지역 안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