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지구대기감시 통계 확대…에어로졸·복사자료 6종 추가

서울 동작구 기상청 서울청사 전경 2025.12.18 ⓒ 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 동작구 기상청 서울청사 전경 2025.12.18 ⓒ 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상청이 국가통계로 제공하는 지구대기감시 자료를 69종으로 확대했다. 구름 형성과 강수 과정 분석에 활용되는 에어로졸 자료와 대기복사 자료가 새로 추가됐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올해부터 기존 '기후변화감시통계' 명칭을 '지구대기감시통계'로 바꾸고 안면도와 제주고산 관측자료 6종을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새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자료는 안면도 에어로졸 3종과 제주고산 대기복사 3종이다. 안면도에서는 응결핵 수농도와 이온성분, 원소성분이 포함됐고 제주고산에서는 직달일사와 태양하향복사, 산란일사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국가승인 지구대기감시 자료는 기존 63종에서 69종으로 늘었다.

응결핵 수농도는 대기 중 구름 생성과 강수에 영향을 주는 입자를 뜻하는 지표다. 기후변화와 대기질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핵심 자료로 활용된다.

기상청은 특히 제주고산의 대기복사 관측자료가 추가되면서 관련 연구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세계기상기구(WMO) 대기복사 국제 관측 네트워크 가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