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영하권, 낮엔 기온↑ '큰 일교차'…중서부 미세먼지 '나쁨'

[내일날씨]아침 최저 -4~8도·낮 최고 12~18도…중부내륙엔 서리도
중서부 미세먼지 '나쁨'…대구·경북은 오전까지 '뿌연 하늘'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주변이 흰뿌연 미세먼지에 덮여있다. ⓒ 뉴스1 최창호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깜짝 추위가 예상된다. 다만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미세먼지는 중서부를 중심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5도, 최고 11~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중부 내륙과 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압계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대구와 경북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대부분 중부 지역과 남서부 지역에서는 전날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축적되면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