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업계 간담회 개최…기후장관 "태양광, 에너지전환 핵심"

재생E 100GW 보급 목표로 전력 인프라 확충·제도개선 약속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히트펌프 업계와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4 ⓒ 뉴스1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6일 서울 동작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태양광 관련 협회·단체 및 에너지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태양광 보급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재생에너지단체총연합회, 전국태양광발전협회,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등 13개 협회·단체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에너지 관련 기관이 참석했다.

정부는 현재 수립 중인 '태양광 생태계 혁신방안'의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산업계와 시민단체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공공 유휴부지 발굴과 전력 인프라 확충, 제도 개선 등을 통해 태양광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양광 발전 수익이 지역 주민에게 '햇빛소득' 형태로 공유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한 입찰제도 개편과 핵심 기자재 공동구매를 통해 발전 단가를 낮추고 금융·세제 지원과 연구개발 확대를 통해 태양광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인허가 절차 간소화, 기업의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지원 확대, 영농형 태양광 제도 보완 등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을 전달했다. 정부는 제기된 의견을 관계 부처와 협의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태양광 발전사업은 에너지 전환의 핵심"이라며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민관이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