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풍력 156.3MW 3개 사업 선정… 주민참여 '바람소득' 모델 추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자유경제구역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 뒷편에 설치된 풍력발전기가 돌아가고 있다. 2026.1.2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자유경제구역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 뒷편에 설치된 풍력발전기가 돌아가고 있다. 2026.1.2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올해 하반기 육상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결과 총 156.28MW 규모의 3개 사업이 선정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5년 하반기 육상풍력 경쟁입찰 결과를 확정해 입찰에 참여한 사업자에게 개별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약 230MW 규모로 공고됐으며 176.28MW, 4개 사업이 참여했다. 평가를 거쳐 이 가운데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용량은 총 156.28MW다. 입찰 공고에 따라 접수 용량 기준 경쟁률이 약 1.1 대1 수준이 되도록 선정 용량을 조정했으며 평가 점수가 낮은 사업은 제외됐다. 평가는 산업·경제 효과와 주민 수용성 등을 보는 비가격 평가와 입찰 가격을 반영한 계량 평가 등 2단계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모두 주민참여형 바람소득 모델로 추진된다. 발전 수익의 일부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방식이다.

기후부는 앞으로도 육상풍력 경쟁입찰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우대 방안을 마련해 지역과 상생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