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자 46명 추가 인정…누적 5940명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8월 6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지고, 피해자·유족에게 사과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도 참석했다. 사법부 판결 이후 장관이 직접 피해자·유족에게 사과한 것은 처음이다. 2025.8.6/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8월 6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지고, 피해자·유족에게 사과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도 참석했다. 사법부 판결 이후 장관이 직접 피해자·유족에게 사과한 것은 처음이다. 2025.8.6/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26일 서울역 인근에서 제46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고, 신규 피해자 32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과 피해등급 미결정자 14명의 등급 결정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누적 5940명으로 늘었으며, 이번 심의 대상자 중 폐암 피해자 6명도 포함됐다.

환경부는 이날 의결된 내용을 바탕으로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지원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