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3도 곳곳 다시 폭염특보…강원·경북 소나기 [내일날씨]

아침 최저 19~25도·낮 최고 28~33도

가을로 접어든다는 절기 입추(立秋)를 하루 앞둔 6일 대구 북구 금호강 하중도에서 시설 관리자가 무거워진 관상용 박과 호박 등이 떨어지지 않도록 줄로 고정하고 있다. 2025.8.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인 8일, 기온은 최고 33도 안팎이 예상돼 일부 지역에 다시 폭염특보가 발효되겠다. 강원·경상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며 습도를 끌어올리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평년(최저 21~25도, 최고 28~33도)과 비슷하겠다.

체감온도는 31도 안팎으로, 강수 영향으로 해제됐던 폭염 특보가 다시 발령되는 곳이 있겠다.

동쪽 지역에 국지 불안정으로 강원 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엔 5~40㎜,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엔 5㎜ 내외 소나기가 내리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