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대구·부산 '가장 더운 6월'…전국 97개 관측소 중 59곳 신기록
장마 밀어낸 폭염…일평균 기온 역대 최고 행진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6월 마지막 날, 전국을 덮친 무더위로 6월 일평균 기온 역대 최고 기록이 곳곳에서 경신됐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6월 30일 강릉 일 평균기온은 31.9도까지 올라가며 관측을 시작한 1911년 이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포항(31.6도)과 대구(30.7도)도 각각 1943년, 1907년 관측 시작 이래 가장 높은 6월 평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대구의 일평균 기온 기록은 2005년 6월 25일 30.1도 이래 20년 만에 기록을 새로 썼다.
부산은 일평균 기온이 26.2도까지 올라가며 1904년 이래 역대 6월 중 가장 높았다.
올해 6월 일평균 기온 새 기록을 쓴 지점은 전국 97개 기후관측지점 중 59곳이다.
서울의 기온은 28.2도까지 올라가며 6월 역대 일평균 최고기온 5위를 기록했다. 1위는 2024년 6월 20일 29.4도다.
이런 무더위는 우리나라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서 남서쪽으로부터 뜨겁고 습한 공기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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