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지리산 탐방 예약, AI가 대신…24시간 자동 전화 도입

눈 내린 무등산 서석대의 모습. (무등산국립공원 사무소 제공)/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눈 내린 무등산 서석대의 모습. (무등산국립공원 사무소 제공)/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이 전화 한 통으로 가능해진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탐방객도 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음성기능을 활용한 자동 전화예약 서비스가 도입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3월 1일부터 국립공원 탐방로 자동 전화예약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는 인터넷이나 앱을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해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이 불편을 겪어왔다.

새롭게 도입되는 AI 음성 기능(보이스봇) 서비스는 국립공원공단 전화예약 대표번호(1670-9202)를 통해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전화를 걸어 상담을 연결하면, 원하는 탐방로, 일정, 인원 등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이 완료되면 카카오톡을 통해 QR코드 입장권도 자동으로 발송된다.

이 서비스는 북한산 우이령 탐방로와 지리산 노고단 탐방로에 우선 적용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상반기 동안 이용 실적을 분석한 뒤, 전화예약 가능 구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