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한화솔루션·여천NCC·DL케미칼, 화학사고시 공동 대응

화학물질안전원, 공동 비상대응계획 수립 지원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여수국가산단 내 입주한 한화솔루션과 여천NCC, 폴리미래, DL케미칼 등 석유화학 4개 사업장의 '화학사고 공동 비상대응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화학사고 공동 비상대응계획'은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에 의거,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를 사업장별로 작성하던 걸 지역 산업단지 차원에서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복구를 위한 정보를 공유해 확대적용하는 것이다.

화학물질안전원은 2022년 충남 대산산단, 2023년 서울시 취·정수장 9개 지점에서 화학사고 공동 대응계획 수립을 지원했다. 석유화학 분야의 사업장 간 정보 공유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방재 정보 일원화 △인적·물적 자원 공유 및 협업 강화 등의 세부 방법을 제시했다.

2025년엔 전남 광양 율촌산단 2차전지 사업장에 계획 수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