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쥐 뉴트리아 생태계 교란 전국확산에 긴장

제주 등 19개 행정구역서 확인...환경부 퇴치 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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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아 어디까지

괴물 쥐 뉴트리아 개체수가 급증하면서 지역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10월 전국 19개 행정구역에서 뉴트리아의 분포가 확인됐다. 뉴트리아가 낙동강 일대를 넘어 섬지역인 제주도까지 출몰할 정도로 생태계에 큰 위협을 가하고 있는 셈이다.

환경부는 "뉴트리아는 제주도에서 지난 2011년까지 활동개체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2012년 조사결과에서 사육농장 주변 수로에서 서식흔적이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다.

괴물 쥐 뉴트리아의 임신기간은 2~3개월이고 한 번에 5~10마리의 새끼를 낳아 번식력이 높다. 길이는 43~63.5cm, 몸무게 5~10kg으로 큰 편이다.

이러한 뉴트리아의 특정 개체수가 급증하면 지역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뉴트리아의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해 내년에는 제주, 부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뉴트리아 집중퇴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괴물 쥐 뉴트리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괴물 쥐 뉴트리아 무섭게 생겼다" "괴물 쥐 뉴트리아, 빨리 해결방법이 필요할 듯" "괴물 쥐 뉴트리아, 이렇게 생겼구나" "괴물 쥐 뉴트리아 어마어마하네 소름끼쳐" "괴물 쥐 뉴트리아가 나타난 이유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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