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요괴 진술 속 범인은 누구…아이세움, '붉은 문을 넘은 아이'

어린이 문학 시리즈 '익사이팅북스' 신간…추리 판타지 동화

(미래엔 아이세움 제공)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네 요괴의 진술을 따라 범인을 찾아가는 어린이 추리 판타지 동화가 나왔다. 꼭두와 홍살문, 요지경 등 우리 옛것을 소재로 수수께끼와 모험을 풀어가는 이야기다.

미래엔 아이세움은 어린이 문학 시리즈 '익사이팅북스'의 신간 '붉은 문을 넘은 아이'를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붉은 문을 넘은 아이'는 익사이팅북스 레벨 2로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장르 소설과 판타지를 써 온 김은애 작가의 첫 어린이 장편 판타지 동화다.

이야기는 여름방학을 맞아 할머니의 별장을 찾은 주인공 사희가 동생 사현을 잃어버리면서 시작된다. 사희는 세상을 떠난 이의 마지막 길을 안내하는 나무 인형 '꼭두'를 만나 동생이 이승과 저승을 가르는 홍살문 너머에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홍살문 너머에서는 요지경을 훔쳐 간 범인을 찾는 사건이 벌어진다. 구미호·어둑시니·불가사리·신 선비 등 네 요괴의 진술과 단서를 따라 범인을 좁혀 가는 과정으로 추리의 재미를 더했다.

꼭두와 홍살문, 요지경 등 우리 전통 소재를 사건을 풀어가는 주요 장치로 활용한 점도 특징이다. 혼자 문제를 해결하려던 사희가 꼭두와 꼬마 도깨비 방실이의 도움을 받으며 다른 사람을 믿고 함께하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도 담았다.

그림은 오이트 작가가 맡았다. 책 말미에는 사희와 꼭두, 요괴들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처럼 보여주는 17쪽 분량의 연속 삽화도 수록했다.

미래엔 아이세움은 신간 출간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영풍문고 등에서 '익사이팅북스 문학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상 도서 구매 고객에게는 북빙고판 또는 '붉은 문을 넘은 아이' L홀더를 증정한다. 사은품은 준비 수량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