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화학상 기타가와 교수, 고려대서 특강…'분자 공간 설계' 조명

고려대 '넥스트 인텔리전스 포럼'(Next Intelligence Forum·NIF).(고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려대 '넥스트 인텔리전스 포럼'(Next Intelligence Forum·NIF).(고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2025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스스무 기타가와 일본 교토대 특훈교수가 고려대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분자 공간 설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고려대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30분 교내 대강당 김양현홀에서 기타가와 교수를 연사로 초청해 제12회 '넥스트 인텔리전스 포럼'(Next Intelligence Forum·NIF)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미래를 위한 분자 공간 설계'다. 기타가와 교수는 분자 공간을 정밀하게 설계하는 기술이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 환경오염 등 인류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기타가와 교수는 다공성 금속-유기 골격체(MOF)와 다공성 배위 고분자(PCP) 연구를 개척한 화학자다. 지난해 미국 UC버클리대 오마르 M. 야기 교수, 호주 멜버른대 리차드 롭슨 교수와 함께 'MOF의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노벨화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특히 유연한 구조를 지닌 다공성 결정의 개념을 제시하고 가스 흡착·분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로 연구 영역을 확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는 기타가와 교수의 고려대 KU-KIST융합대학원 석좌교수 임용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NIF는 고려대가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노벨상 수상자와 사회 저명인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학술행사다.

ch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