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 AI 시대 실무형 박사과정 신설

2027학년도부터 3년 6학기제 운영…외국어·종합시험 면제

(세종대학교 제공)

(서울=뉴스1) 한민아 기자 = 세종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2027학년도부터 AI 시대 경영 문제를 다루는 'AI 기술경영 DBA'(Doctor of Business Administration) 과정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AI 기술경영 DBA는 실무 경험을 갖춘 경영자와 전문가가 인공지능(AI) 시대의 복잡한 경영 문제를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조직의 전략과 성과로 연결하도록 설계한 경영학 전문박사과정이다.

이 과정은 기업과 조직이 실제로 겪는 문제에서 연구를 시작한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철학박사(PhD) 과정과 차별화된다. 현업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연구 주제로 발전시키고, 이를 박사 수준의 지식과 현장 적용 가능한 해결책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과정에서는 AI와 데이터, 플랫폼, 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전략·조직·운영·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기술경영 관점에서 분석한다. 경영학 이론과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도출하는 연구 역량도 강화한다.

과정은 3년 6학기제로 운영되며 수료를 위해 36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실무 중심 전문박사과정의 특성을 반영해 외국어시험과 종합시험은 면제한다. 사례연구와 실행연구 등 현장의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한 박사학위 논문도 폭넓게 인정할 예정이다.

수업은 직장인과 관리자가 업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금요일 오후 6~9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7시에 집중 운영한다.

지원자는 실무 경력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대학원은 5년 이상 실무 경력을 갖춘 기업 경영자와 산업계 전문가를 우대할 계획이다.

2027학년도 전기 1차 모집은 다음 달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in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