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수시 경쟁률 23.69대 1 '역대 최고'…논술 68대 1

숭실대 전경.(숭실대 제공)
숭실대 전경.(숭실대 제공)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숭실대학교 2027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23.69대 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논술전형 경쟁률은 68대 1에 육박했고, 예체능우수인재 연기전형은 100대 1을 넘어섰다.

14일 숭실대에 따르면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740명 모집에 4만1059명이 지원해 23.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 경쟁률 17.69대 1보다 크게 올랐으며 지원자는 1만658명 증가했다.

논술우수자전형에는 248명 모집에 1만6860명이 지원해 67.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38.33대 1에서 크게 상승했다.

숭실대는 올해 논술 반영 비율을 기존 80%에서 90%로 확대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2개 영역 등급 합 5'에서 '2개 영역 등급 합 6'으로 완화한 점 등이 지원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학과별 논술 경쟁률은 언론홍보학과가 148.00대 1로 가장 높았다. 행정학부가 132.83대 1, 영어영문학과가 130.20대 1로 뒤를 이었다.

학생부종합 SSU미래인재전형 면접형은 522명 모집에 1만1551명이 지원해 2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언론홍보학과가 54.25대 1로 가장 높았고 의생명시스템학부 53.08대 1, 경영학부 45.13대 1 순이었다.

올해 신설된 SSU미래인재전형 서류형에는 163명 모집에 3477명이 지원해 21.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의생명시스템학부가 43.67대 1, 언론홍보학과 35.00대 1, 자유전공학부 인문계열 34.62대 1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 교과우수자전형은 464명 모집에 3009명이 지원해 6.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 8.18대 1보다 하락했다. SW우수자전형도 15.76대 1로 지난해 16.26대 1보다 소폭 낮아졌다.

예체능우수인재 연기전형에는 16명 모집에 1693명이 지원해 105.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 56.25대 1의 두 배 가까운 수준이다. 연출전형은 57.68대 1, 축구전형은 7.80대 1이었다.

숭실대는 오는 11월 21일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지원자가 크게 늘면서 당초 자연계열과 인문·경상계열 등 2교시로 예정했던 논술고사를 자연계열·인문계열·경상계열 등 3교시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면접고사는 11월 27일 SSU미래인재전형 면접형과 정보보호특기자전형을 시작으로 28일 기회균형전형, SW우수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ch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