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 지원에 예비교원 투입…180명 맞춤형 멘토링
- 조수빈 기자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서울교육대학교와 손잡고 예비교원 멘토링 프로그램을 처음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습결손 예방이 필요한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서울기초학력지원센터 주관 예비교원 멘토링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서울기초학력지원센터를 외부기관에 위탁 운영하기로 하고 공모를 통해 서울교대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서울교대는 정책 연구와 예비교원 학습지원 멘토링 운영, 교원 전문성 강화, 사업 성과 관리 등을 맡는다.
이번 멘토링은 서울교대 재학생 예비교원 159명이 멘토로 참여한다. 이들은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이해와 교육봉사자의 역할, 교과별 지도 방안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마쳤다.
멘티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습지원대상학생 180명 내외를 우선 선발했다. 학습지원대상학생이 아니더라도 학교장이 학습결손 예방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천한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멘토와 학생을 1대1로 연결해 최대 15차시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은 관계 형성을 위해 2차시의 대면 활동도 병행한다. 국어·영어·수학 등 지도 과목은 멘토와 학생이 협의해 결정한다.
교육청은 학습 공백이 커질 수 있는 7~8월 여름방학 기간 집중 지원을 실시하고, 멘토링은 오는 12월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예비교원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지원대상학생과 학습결손 예방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보다 세밀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예비교원에게는 현장 중심의 교육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기초학력지원센터를 통해 서울 지역 여건에 맞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c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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