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버린 AI 시대, 인문사회 과제는…내달 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 열린다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7월 2~4일 충남대서 학술대회 개최
참가 규모 역대 최대…"한국형 소버린 AI 구축에 기여할 것"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한인사협)은 오는 7월 2~4일 대전 충남대 경상관에서 '2026 제5회 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화두인 '소버린 AI(Sovereign AI·자주적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인문사회과학의 융합적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참가 규모는 역대 최대다. 총 26개 세션, 61개 주제 아래 국내외 학자 400여 명이 참여해 학술 교류를 펼친다. 지난해 '충북 대회'에서는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개막식에서는 강성호 한인사협회장과 안기돈 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 인문사회통합성과연구센터장이 공동 개회사를 맡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김정겸 충남대 총장,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김정식 한국인문사회총연합 이사장 등 학계와 정·관계 주요 인사도 참석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급변하는 AI 환경에 발맞춰 기획 세션을 대폭 강화했다는 점이다. 특히 '소버린 AI'와 관련된 기획 세션만 4개가 운영된다. 인문사회 분야 데이터 축적과 AI 윤리,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 검증, 언어학과 AI 등 대전환기 AI 시대를 관통하는 10여 개 주제가 집중 발표된다.
한인사협은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 연구소들이 도출한 연구 성과를 세계적인 전문 연구자들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버린 AI 시대를 맞아 인문사회과학의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성호 한인사협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한국형 소버린 AI 구축에 인문사회연구소와 학자들이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학술 교류를 통해 인문학적 가치가 녹아든 AI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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