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美 조지워싱턴대와 AI·창업·의학 협력 확대 논의

엘런 그랜버그 총장 방문, 연구·교육 협력 강화
양교, AI 교육·창업지원 협력 모색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 등 이화여대 관계자가 조지워싱턴대학교 총장단과 만남을 가진 모습. (이화여대 자료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는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총장단을 초청해 인공지능(AI), 창업, 의학 등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화여대에 따르면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은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엘런 그랜버그(Ellen M. Granberg) 조지워싱턴대 총장 등 총장단과 만나 양교 간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비전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이화여대에서 조영진 국제처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김상준 창업지원단장 등이 참석했으며, 조지워싱턴대에서는 데이비드 언루 대외협력 부총장, 안드레아 트리시우치 대외협력본부 수석 부처장 등이 함께했다.

양교는 이 자리에서 창립 140주년을 맞은 이화여대의 역사와 교육 이념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 AI와 창업, 의학, 경영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화여대에 따르면 조지워싱턴대는 특히 이화여대 인공지능대학의 교육 모델과 'AI 포 올 이화(AI for All Ewha)' 전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지워싱턴대는 자체 연구 플랫폼인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이니셔티브(Trustworthy AI Initiative·TAI)'와 연계한 협력 가능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경영대학 4+1 프로그램과 AI 교과목 운영, 인공지능대학 및 의과대학 간 협력 등 학문 분야별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한편 이화여대와 조지워싱턴대는 2001년 학생교환 협정을 체결한 이후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협정 갱신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화여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교 간 협력의 폭을 더욱 확대하고 교육·연구·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글로벌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