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배리어프리 콘텐츠 전문가 키운다…'모두의 스크린' 교육생 모집
- 조수빈 기자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중앙대학교는 RISE 사업단(첨단문화예술ICC)이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함께 '포용의 창조산업 모두의 스크린 - 2026 K-콘텐츠 IP 사회적 확장을 위한 배리어프리 전문가 과정'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장애인과 고령자,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해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장애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반영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공동 주최·주관하며 서울특별시, 서울연구원, 서울경제진흥원이 후원한다.
교육은 7월 6일부터 8월 3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된다. 첫 주에는 배리어프리 영화 이해와 감상, 수용자 관점 이해, 음성해설과 자막 기초, 배리어프리 콘텐츠 제작 등을 주제로 총 18시간의 이론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온라인과 중앙대 서울캠퍼스 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하며 시각·청각장애 당사자 강사가 참여한다.
이어지는 3주간의 제작 실습에서는 음성해설 원고 작성, 자막 제작, 영상 편집, 음성해설 녹음, 사운드 믹싱 등 배리어프리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특히 녹음과 믹싱 실습은 서울경제진흥원 미디어콘텐츠센터의 전문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진행된다.
강사진으로는 김수정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대표를 비롯해 시각장애 당사자인 이창훈 아나운서, 청각장애 당사자인 박원진 AUD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서수연 음성해설 작가, 이세종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PD 등이 참여한다. 강의장에는 문자통역을 제공하는 등 배리어프리 환경도 조성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수강생들은 중앙대 서울캠퍼스와 서울경제진흥원 미디어콘텐츠센터의 실습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며, 완성 작품은 오는 11월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상영 기회를 얻게 된다.
모집 대상은 중앙대 재학생·대학원생·수료생·졸업생과 저작권을 보유한 단편 영상 작품을 활용해 배리어프리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창작자다. 선발 인원은 15~20명이며 지원서는 6월 25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6월 26일 개별 통보된다.
c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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