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S-OIL·GST와 AI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실증 협력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성균관대학교 슈퍼컴퓨팅센터는 지난 5일 S-OIL,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와 AI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기술 실증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AI 확산으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 문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형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액침냉각 기술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협약이다.
성균관대 슈퍼컴퓨팅센터는 국내 대학 슈퍼컴퓨팅센터 가운데 최대 규모로 다수의 고성능 GPU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GST는 친환경·에너지효율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액침냉각 장비 사업을 신성장 분야로 추진하고 있으며 S-OIL과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균관대 슈퍼컴퓨팅센터는 GPU 서버 및 실증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 대학 슈퍼컴퓨팅센터 중 최대 규모인 이곳에는 다수의 고성능 GPU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S-OIL은 액침냉각유 'S-OIL e-쿨링 솔루션'의 공급·분석과 기술 자문을 담당한다. GST는 1억 원 규모의 액침냉각 장비를 기증하고 운영 및 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예정이다. GST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장비를 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이번 실증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실제 AI·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액침냉각 기술의 냉각 성능과 안정성·운영 신뢰성을 검증하고, 차세대 데이터센터 열관리 설루션의 상용화 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성균관대 슈퍼컴퓨팅센터가 수주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제인 '컴퓨팅 자원집중형 인공지능 응용기술개발'과도 연계해 추진된다. 관련 실증 및 연구는 2029년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최형기 슈퍼컴퓨팅센터장은 "고성능 GPU는 고밀도·고발열·고전력 특성을 지니고 있어 AI 시대의 데이터센터에서는 이를 효율적으로 냉각하는 기술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실증 협력을 통해 미래형 액침냉각 기술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고, 차세대 AI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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