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단기' 에스티유니타스 해킹 사고…회원 승인·계좌정보 유출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영단기·공단기로 잘 알려진 에스티유니타스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해 일부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 에스티유니타스가 다양한 교육 브랜드를 운영하는 만큼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에스티유니타스는 5일 회원 대상 공지를 통해 "최근 클라우드 기반 학원 관리시스템을 통해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비인가 접속 차단 조치 완료 후 당국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유출 항목은 일반 회원의 경우 △이메일 △이름 △생년월일 △성별 △전화번호 등이다. 환불을 진행한 회원의 경우에는 △승인정보 △승인금액 △환불 계좌번호 등도 담겼다.
피해 최소화 방법도 당부했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출처 불명 문자·전화 주의, 인증번호·금융정보 요구 응답 금지, 거래은행·카드사 사고 사실 공지 및 이상거래 모니터링 요청 등을 해달라"고 했다.
에스티유니타스는 10여개 직업·공무원·자격증 브랜드를 운영하는 성인 대상 교육기업이다. 공무원이나 실무에 필요한 성인들이 많이 찾는 만큼 회원 규모도 작지 않아 피해가 클 수 있다는 게 업계 견해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에스티유니타스 학원을 이용하는 회원님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니터링 강화와 추가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서겠다"고 했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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