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법, 대학생 멘토가 가르친다…교육부, 청소년 AI 교육 지원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대학생 선배들이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인공지능(AI) 눈높이 교육에 나선다. 초·중·고교생들이 AI 도구를 활용한 체험형 학습을 하고 AI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생 멘토가 돕는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초·중·고교생들의 인공지능(AI) 역량 함양을 위한 '대학생 청소년 AI 교육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사업에는 72개 대학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대학생 멘토와 초·중·고교생 멘티를 연계해 오는 7월 말부터 지원을 시행한다.
대학생 멘토는 참여 대학별 선발 기준에 따라 AI 활용 역량을 갖춘 대학생 1000명을 선발한다. 선발 멘토는 활동 시간당 장학금(1만8000원)을 받는다.
대학생 멘토 참여 희망 학생은 본인 소속 대학의 사업 참여 여부를 확인한 뒤 대학 내 장학·학생 지원 부서 등의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대학별 멘토 모집 일정과 신청 방법은 대학 학사일정과 운영 여건에 따라 다를 수 있어 소속 대학의 공지를 반드시 확 인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중·고교와 교육청 직속 운영기관(초등돌봄·교육센터 등)은 시도교육청 안내에 따라 멘티 수요를 제출하고 참여 대학과 한국장학재단의 연계·매칭 절차를 거쳐 참여하게 된다.
대학생 멘토링은 AI 이해, AI 도구 활용, 정보 탐색, 질문 설계, 문제 해결, 진로 탐색, 디지털 윤리 등을 다루는 과제수행(프로젝트)형 활동으로 구성된다. 돌봄교실, 방과후교실, 동아리 활동 등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연계할 수도 있다. 방학 기간에는 학교 또는 대학 등의 시설을 활용한 캠프형 집중 프로그램으로도 운영할 예정이다.
멘토링에 앞서 대학생 멘토 사전연수도 운영한다.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청소년 발달 수준과 학교 현장 여건을 고려하기 위한 취지다.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은 "대학생 멘토를 통해 초·중·고교 학생들이 AI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AI를 올바르게 이해하며 책임 있게 활용하는 역량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했다.
kjh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