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야외도서관 개장식 찾은 오세훈 "더 따뜻한 '특별시 서울' 만들 것"
광화문광장·청계천 일대서 열린 야외도서관 개장식 참석
"시위하던 광장이 독서 공간으로…품격 한 단계 높아져"
-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앞으로도 오직 시민의 행복만을 이정표 삼아,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광화문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 '2026 서울야외도서관' 개장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과거엔 주로 시위 등 의견을 표출하던 공간이었던 광화문광장이 이제 문화와 독서의 공간으로 변신했다"며 "시민이 사랑한 정책 1위라는 결과처럼 서울야외도서관은 시민의 자부심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 정체성이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광화문 책마당'과 청계천 일대 '책읽는 맑은냇가'에서 개장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시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자유롭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운영된 문화사업으로, 현재 광화문·청계천·서울광장 등 도심 주요 거점에서 운영되고 있다.
서울야외도서관은 개장 3년 만에 누적 방문객 800만 명을 기록했으며, 국제도서관협회연맹 친환경 도서관상(2023)과 국제마케팅상(2024)을국제마케팅상(2024)을 수상했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 공공혁신협의체(OPSI)가 선정한 '정부혁신 우수사례'에도 이름을 올렸다.
오 시장은 이어 "이러한 변화는 서울의 품격이 한 단계 높아지고 있다는 가장 생생한 증거"라고 덧붙였다.
행사 이후 오 시장은 청계천 모전교에서 광통교 구간으로 이동해 올해 서울색 '모닝옐로우'를 활용한 독서존과 시민 추천 도서로 구성된 '나만의 책바구니' 공간 등을 점검했다. 서울시는 향후 야외도서관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mine12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