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관, 세월호 12주기 맞아 학교안전 점검…"안전교육 내실화"
해밀초 방문 ‘찾아가는 안전교육’ 참관…현장 간담회도 진행
-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5일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하루 앞두고 세종 해밀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참관하고 학교 안전교육 내실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방문은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고 위기 상황에서 학생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체험 중심 안전교육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취지다.
최 장관은 이날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학교 안전교육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교육부가 유관기관과 협력해 2017년부터 운영해 온 프로그램으로, 안전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소방·교통·제품·해양·연안 안전 등 분야별 교육을 진행한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3670개 학교에서 약 38만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며 학교 안전문화 확산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현장에서는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구명조끼·구명부기·구명뗏목 등 구명설비 사용법 교육과 함께 가상현실(VR)을 활용한 화재 진압, 비상탈출 등 체험형 해양 안전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단순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체험학습 과정에서의 안전 관리도 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교사들이 안전사고 발생 시 책임 부담에 대한 우려 없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최 장관은 "세월호의 아픔을 잊지 않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체험학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을 맞아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안전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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