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전' 정근식 서울교육감 예비후보 등록…현직 중 두 번째
2일 예비후보 등록…이날부로 교육감 직무정지
"지난 1년 반 변화의 시동…다음 4년은 변화 완성"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재선 도전에 나선다. 오는 6월 1일 서울시교육감 선거 두 달을 앞두고 예비후보 등록을 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정 교육감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후보 등록과 동시에 교육감 직무는 이날부로 정지됐고 김천홍 부교육감이 대행을 맡게 됐다. 현직 교육감 중에서는 이정선 광주교육감에 이어 두 번째 예비후보 등록이다.
그는 지난달 27일 뉴스1 인터뷰에서 "(예비후보 등록 시점은) 4월 1일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개청 직후가 될 것"이라며 "올해도 (제주4·3평화재단 이사를 지낸 만큼) 제주4·3사건 추념식에 참석하려고 했는데 참석하기가 어렵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지금 서울교육은 미래를 향한 중요한 변화의 길 위에 서 있다"며 "혼란없이 나아갈 것인지, 1년 6개월 만에 또다시 혼란을 겪을 것인지 선택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 6개월 변화의 시동을 걸었고, 다음 4년은 그 변화를 완성하겠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의 배움을 끝까지 책임지는 교육,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이 세 가지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정 예비후보의 가세로 진보진영 단일화 대진표도 완성됐다. 경선에는 강민정·강신만·김현철·이을재·정근식·한만중 예비후보가 각축을 벌인다.
서울시교육감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를 주관하는 '2026서울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경선 일정과 방식을 이미 확정했다. 추진위는 오는 12일까지 시민참여단을 모집한 뒤 17~18일 1차 투표를 실시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23일 결선투표를 진행해 진보진영 최종 후보를 선발할 예정이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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