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교육지원청-동대문소방서, 합동훈련 상시 협의체계 구축

합동훈련 정례화 포함 5가지 실질 협력 방안 발표
"훈련서 애로사항 지속 수렴해 맞춤형 지원 확대"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서울시동부교육지원청은 2일 동대문소방서와 2026학년도 학교·소방서 합동훈련 계획을 발표하고, 합동훈련 상시 협의체계 구축 등 소방안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과 교직원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한다. 훈련 일정 사전 조율과 맞춤형 행정 정보 제공을 통해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지역 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학교·소방서 소방 합동훈련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 보호를 위한 필수 훈련으로, 매년 학교 안전계획에 따라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그간 학교와 소방서 간 일정 협의 과정에서 관내 학교 간 훈련 일정이 겹치거나, 훈련 준비에 필요한 행정 정보가 부족한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교육지원청 차원의 체계적 일정 관리 및 정보 제공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이번 협약 체결로 이어졌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원활한 소방 합동훈련을 위해 동대문소방서와 상시 협의체계를 구축하고, 상·하반기에 걸쳐 학교·소방서 간 합동훈련 일정을 일괄 조율·지원한다.

아울러 관련 법령 및 지침 안내, 훈련 절차와 단계별 운영 방법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형식적 훈련에 그치지 않고 실제 대응 역량 강화 중심의 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학교·소방서 합동훈련 정례화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재난 발생 시 협력체계 강화 △정보 공유 및 상시 협의체 운영 △지역 안전문화 확산 등 5가지 실질적 협력 방안이 담겼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단순한 협약 체결에 그치지 않고,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게 학습하고 활동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실천적 의지를 확인했다.

김선자 교육장은 "앞으로도 훈련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해서 수렴해 학교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