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융합교육 동아리 1532팀 선정…38억 투입 'AI 인재양성' 본격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추천…내년 2월까지 1년간 운영
학교당 250만원 지원…학생 주도 문제해결형 탐구 확대
-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교육부는 31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추천을 거쳐 '융합교육(STEAM) 동아리' 1532팀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별교부금 38억5000만원을 투입해 학교당 약 25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며, 학생 주도형 융합탐구 활동을 학교 현장에 본격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정과제 ‘인공지능 디지털 시대 미래 인재 양성’과 교육부의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인재양성 방안’에 따라 추진되는 초·중등 융합교육 확산 정책이다. 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문제 해결로 확장하는 참여형 교육 모델을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융합교육(STEAM) 동아리는 창의적 체험활동과 자율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생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활동이 중심이다. 과학·수학·정보 등 AI 기반 교과를 중심으로 인문학과 예술을 결합해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특히 기존 교과 간 결합 중심의 융합교육에서 나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 이동수단, 첨단 바이오 등 미래 과학기술 분야를 반영해 탐구 주제를 확장한 점이 특징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각 시도교육청이 지역 여건과 학교 수요를 반영해 자체 기준으로 추천한 학교를 대상으로 선발됐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운영 과정 점검과 우수 사례 확산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융합탐구 연구대회(STEAM R&E), 인공지능(AI) 융합형 교육실 구축 사업 등과 연계해 초·중등 융합교육의 질을 체계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융합교육 동아리는 학생들이 교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를 융합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보는 중요한 교육 경험이 될 것"이라며 "AI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 현장의 융합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ine12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