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옥 교육부 차관, 통합 강원대 출범식 참석…"거점국립대로 도약 지원"

30일 강원대와 강릉원주대의 통합 출범 기념식 열려
통합 강원대, 학생 3만명·교수 1400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

최은옥 교육부 차관이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6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3.4 ⓒ 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30일 통합 강원대학교 출범식에 참석해 국내 최대 규모 국·공립대학의 탄생을 축하할 예정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이날 강원대학교(이하 강원대)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이하 강릉원주대)의 통합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출범식에 참여한다. 두 대학의 통합으로 탄생한 통합 강원대는 학생 3만여 명, 교수 1400여 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국·공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는 지역 간 격차가 큰 강원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 '강원 1도 1국립대' 모델을 제안해 2023년 특성화 지방대학(구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양 대학은 단계적 통합 절차를 밟아 이번 공식 출범에 이르렀다.

최 차관은 이날 통합에 기여한 정재연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최 차관은 통합 강원대 출범과 관련해 "강원 1도 1국립대 모형이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지속 가능한 고등교육 혁신의 선도모형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께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교육부도 통합 강원대가 강원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거점국립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 강원대는 춘천·강릉·삼척·원주 등 강원 지역 4개 주요 도시에 캠퍼스를 두고 각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전략을 추진한다.

춘천 캠퍼스는 정밀의료·바이오헬스·데이터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거점으로, 강릉 캠퍼스는 신소재·해양바이오·천연물·관광 및 동·하계 스포츠 분야의 지·학·연 협력 거점으로 운영된다.

삼척 캠퍼스는 액화수소·에이징테크·재난방재 분야, 원주 캠퍼스는 디지털헬스케어·E-모빌리티·스마트 통합돌봄 분야에 특화해 각각 지역 혁신 거점 역할을 맡는다. 통합 강원대는 이들 캠퍼스 간 공유·연합·통합 체계를 구축해 강원 지역 전체를 하나의 고등교육 생태계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