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 글쓰기, 단순 도구인가 공동 저자인가?

28일 한국작문학회·성균관대 공동 학술대회

한국작문학회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한국작문학회는 성균관대 학부대학 교양기초교육연구소와 공동으로 28일 오전 10시 30분 성균관대 퇴계인문관에서 제66회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학술대회 주제는 '인공지능(AI) 글쓰기 교육의 통합적 진화'다.

AI 기술이 교육 현장의 기본 도구로 자리 잡은 현시점에서 'AI 시대에 글쓰기 능력은 어떻게 재정의될 것인가?', 'AI 도구는 글쓰기 교육에서 단순한 도구인가, 혹은 공동 저자인가?', 'AI 글쓰기의 보편화는 한국 사회의 문해력 양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를 논의한다.

오전 기조 세션에서는 박상태 성균관대 교수가 '소통과 사고' 영역에서 새롭게 개발한 'AI와 학술적 글쓰기' 교과목 사례를 발표한다. 네이버웨일 김주형 리더는 'AI 시대의 문제 해결력과 그에 필요한 글쓰기'를 주제로 산업계와 교육계의 접점을 모색한다. 오후에는 한국어, 고전-초중등, 대학작문 등 3개 분과로 나눠 총 18개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김성숙 회장(연세대 교수)은 "단순히 AI를 활용하는 단계를 넘어 초중고 및 대학 교육, 한국어 교육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적 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AI 시대 교실에서 학생들이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력을 지키며 AI와 협업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 방안을 찾게 될 것"이라고 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