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한국학교 학생 3명, 국내 초교서도 학습…한국해양대생 2명 귀국"

교육부, 중동사태에 따른 한국 학생 상황 업데이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가운데, 12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항에 칼리스토 유조선이 닻을 내리고 정박해 있다. ⓒ로이터=뉴스1

(서울·세종=뉴스1) 김재현 김지현 기자 = 중동 사태 이후 국내로 대피했던 이란 소재 테헤란한국학교 소속 초등학생들이 국내 초등학교에서 학습을 시작했다.

교육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으로 귀국한 테헤란한국학교 소속 초등학생 3명이 이날부터 국내 초등학교에서 교류·교환학습을 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테헤란한국학교 수업은 지난 16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귀국한 학생 3명은 국내 초등학교에서 교류·교환학습도 병행하게 된다.

앞서 테헤란한국학교 소속 학생 3명과 교원 3명은 미국과 이란의 강 대 강 대치에 따른 중동 사태 발생 후 대피해 국내로 귀국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습하다가 해당 지역 봉쇄로 발이 묶인 우리나라 해양대 학생 중 2명은 귀국길에 올랐다. 중동 사태와 맞물린 시기 한국해양대 학생 6명, 목포해양대 학생 4명 등 총 10명이 실습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있는 민간선사 5척에 2명씩 나눠 승선한 바 있다. 귀국 중인 2명 외에 잔류 학생 중 일부도 귀국 희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해양대 학생의 귀국은 해당국 협조와 안전한 루트 확보 등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와 지속해서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