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공공데이터·AI 활용대회 16일 접수 시작…1억 규모 시상

교육 공공데이터 기반 AI 아이디어 발굴 취지…총 154팀 선정
2개 분야 진행…초등생 AI 활용 학교 홍보·AI 활용 아이디어 기획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통령 업무보고 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2 ⓒ 뉴스1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교육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교육 현장의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제8회 교육 공공데이터 인공지능(AI) 활용대회 접수가 16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교육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해당 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9년 시작된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대회'를 확대한 것으로, 올해부터는 단순 데이터 기획을 넘어 참가자가 AI 기술을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공데이터는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생성·보유한 데이터를 말하며, 개방된 데이터는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교육 분야 공공데이터에는 학사일정, 학교재정, 학교시설, 급식 식단, 학구도, 어린이집·유치원 정보공시, 학교정보공시, 대학정보공시, 교육통계 등이 포함된다.

대회는 두 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하나는 올해 신설된 초등학생 대상 'AI 활용 소속 학교 홍보영상 제작' 분야다. 참가 학생들은 이미지·영상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특징과 매력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또 다른 분야인 'AI 활용 아이디어 기획'에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교원, 일반인 등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학교생활, 학습, 안전 등 교육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참가 희망자는 개인 또는 최대 3명으로 팀을 구성해 3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공식 누리집(data.edmgr.kr)을 통해 작품 제작에 필요한 생성형 AI 플랫폼 이용권을 신청할 수 있다. 제공되는 이용권은 제미나이 3.0, Veo3, 퍼플렉시티 등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통합형 플랫폼이다.

참가자들은 이용권과 맞춤형 교육을 기반으로 작품을 제작해 5월 31일까지 최종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6월 1차 서면 심사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본선 진출팀이 결정되며, 2차 전문가 발표 심사를 통해 7월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올해는 총 154팀을 선정해 교육부 장관상(대상 3팀)과 시도교육감상, 주관·후원기관상을 수여하며 상금과 태블릿·이어폰 등 부상을 포함해 약 1억 원 규모로 시상한다. 교육부 장관상 수상팀에는 별도로 100만 원 상당의 교육비와 부상이 지원된다.

또 일반부 장관상 수상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인공지능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 자격도 부여받는다. 모든 수상작에는 데이터 기획 역량을 인정하는 디지털 인증서(디지털 배지)가 수여되며 대회 누리집에 우수 사례로 공개된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과 국민이 교육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을 직접 활용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체득하길 기대한다"며 "교육 현장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과 서비스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