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올해부터 '정서기반 예술교육' 본격 운영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학생의 감정 표현과 관계 회복을 지원하고 예술적 역량증진과 정서적 성장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정서기반 예술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서기반 예술교육은 학교 교육과정 내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경험을 확장하도록 돕는 미래지향적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예술 역량을 신장함과 동시에 공동체 안에서의 협력적 소통 역량과 사회 정서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정서기반 예술교육은 협력종합예술활동, 정서기반 예술교육주간 마련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된다.

우선 서울의 모든 중학교에서는 공감과 공동체 이해 등을 주제로 협력종합예술활동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뮤지컬·연극·영화 제작 등 협력 중심의 예술 활동에 참여하며 소통·협력·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예술적 표현 역량을 기르게 된다.

초·중·고·특수·각종학교에서는 ‘정서기반 예술교육주간’을 운영해 학생들의 감정 표현과 공동체성 증진, 관계 회복을 주제로 한 협력적 예술 창작 및 발표 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과 정서를 미술 작품 등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기반 예술 역량과 자기 표현 능력도 함께 기르게 된다. 이렇게 제작된 작품은 '2026 서울학생 예술몽땅페스티벌'과 메타버스 전시관 등을 통해 전시·발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단계의 정서기반 학생 참여형 초등예술하나 운영 △학교예술교육 연구학교 운영 사례 공유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예산 증액을 통한 학교 현장 지원 강화 등 정서기반 예술교육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공동 창작과 참여 중심의 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기반 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예술적 탐구 과정 속에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협력적 관계 형성 역량이 함께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