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서울형 BRIDGE·AI학과 지원사업 동시 선정

광운대 전경.(광운대 제공)
광운대 전경.(광운대 제공)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광운대학교는 서울시 RISE 사업의 핵심 과제인 '서울형 BRIDGE'(창의적 자산 실용화)와 'AI학과지원사업'에 동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이며, 총 사업비는 4년간 서울형 BRIDGE 39억 원(연간 9억7500만 원), AI학과 지원사업 20억 원(연간 5억 원) 규모다.

광운대는 발전계획 'K-VISION 2030'을 토대로 교육·산학협력·창업으로 이어지는 혁신 생태계를 한층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광운대는 서울형 BRIDGE 단위과제를 통해 'KW-RAINBOW' 모델을 중심으로 한 전주기 기술사업화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광운대는 기존 BRIDGE 3.0 사업을 통해 서울 전략산업 중심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축적해 왔다. 최근 3년간 기술이전료는 약 10억 원 수준에서 24억 원 규모로 상승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서울형 BRIDGE 사업에서는 이러한 기반 위에 지·산·학 얼라이언스 체계를 더욱 고도화한다. 노원·강북·도봉·동대문·성북구 등 동북부 자치구와의 로컬 얼라이언스(Local Alliance), 대기업·중견기업과의 코어테크 얼라이언스(Coretech Alliance), SBA·서울바이오허브 등과의 전략적 얼라이언스(Strategic Alliance), 연구기관 중심의 전략기술 연구사업개발 얼라이언스(R&BD Alliance)를 연계한 다층적 협력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대학 보유 기술과 산업 수요를 정밀 매칭하고 실용화 컨설팅과 시제품 검증(PoC), 글로벌 기술사업화 및 라이선싱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사업화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서울 전략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며 서울 동북부 지역 혁신 생태계 확산을 선도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광운대는 인공지능융합대학(4개 학부·약 1200명)을 중심으로 축적해 온 AI·로봇 특성화 역량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 AI 교육 체계를 확대한다.

AI학과 지원사업은 △실무 중심 AI+로봇 인재 양성 △Three-Track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인턴부터 취업까지 연계 체계 구축 △AI 융합형 인재 확대 △AI Student Technology Group(STG) 운영을 핵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AI학과 지원사업의 핵심은 전공 교육과 마이크로전공을 연계한 단계별 AI 교육과정 운영이다. 학생들은 AI 기초·중급 과정을 거쳐 심화 단계에서 로봇 트랙 또는 범용 AI 트랙을 선택하게 되며,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추게 된다.

기업 참여형 산학협력 모델도 고도화한다. 기업이 교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산학 코티칭을 통해 산업 현장의 요구를 수업에 반영하고 협력기업이 제시한 실제 산업 문제를 해결하는 산학연계 AI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더 나아가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함께 참여하는 R&D형 프로젝트로 확장해 심화 연구 성과 창출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광운대 RISE 사업은 총장 직속 조직으로 운영되며 사업단장이 산학협력단장을 겸직해 대학과 산학협력단, 관련 학과 인프라를 통합 연계하는 구조로 추진된다. 특히 서울형 BRIDGE를 중심으로 기술사업화 기능을 통합 관리하고, AI학과지원사업과 연계해 교육·연구·창업·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ch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