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교육 손잡은 하늘교육…"스마트교육 본격화·유아 시장 확대"
[인터뷰] 상위권 초·중학생 교육전문기업 하늘교육 임성호 대표
"내달 통합상품 출시…최상위권 콘텐츠 개발·입시설명회 개최"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앞으로 유아 한글학습부터 초·중등 경시대회, 영재학교·과학고 입시까지 상위권 유·초·중학생을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9일 "초·중등 상위권 교육 전문 기업 하늘교육과 유·초등 에듀테크 기업 단비교육이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하늘교육이 새 도약에 나섰다. 유아 시장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스마트 교육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단비교육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지난달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999년 설립된 하늘교육은 영재교육·고교 입시 콘텐츠 '에듀올'과 성균관대 후원 경시대회 및 한국수학경시대회(KMC) 등을 제공하는 상위권 초·중학생 대상 교육 전문 기업이다. 주로 영재학교·과학고 등을 목표로 수학·과학 상위권을 지향하는 학생들이 찾는다. 입시업체인 시대인재가 인수한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단비교육은 '윙크', '캐츠' '캐츠잉글리시' 등 연령별 맞춤형 스마트 학습 서비스를 제시하는 유·초등 중심 에듀테크 기업이다. 특히 유아·초등 저학년 대상 한글학습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두 기업의 협력은 '윈윈'(Win-Win)이다. 임 대표는 "하늘교육은 단비교육의 강점인 유아 시장으로 외연을 넓히고 단비교육은 하늘교육이 점유한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어 상호 보완적 성격을 갖는다"고 했다.
또 "하늘교육은 전국 교사 조직과 지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현장 관리 역량이 강점이고 단비교육은 디지털 콘텐츠에 특화돼 있다"고 덧붙였다.
임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교육 역량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하늘교육이 가진 우수한 오프라인 교사 조직과 단비교육의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해 학습 데이터를 교사 지도에 연계하는 일대일 맞춤형 관리 체계로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양사가 힘을 합친 통합 모델 상품도 곧 선보인다. 서비스가 강화됐지만 가격은 기존 수준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임 대표는 "스마트 기기는 이미 준비가 완료됐고 결합 모델 상품은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먼저 유통이 시작된다"며 "현재 전국 지점장 교육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교사 교육까지 확대해 신학기 이후인 4월경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상위권 타깃 온라인 학습 콘텐츠 공동 개발에도 나선다. 임 대표는 "하늘교육의 수학·과학 콘텐츠 제작 역량과 단비교육의 온라인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만들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외에도 양사는 유·초·중학생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양질의 교육정보 제공을 위해 입시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하늘교육과 단비교육의 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배포를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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