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교육감 "단일화 추진위 참여…정책·실력으로 검증받겠다"
"단일화 과정 임하며 교육감 책무도 소홀하지 않을 것"
진보 진영 단일화 경선 5인 구도로 재편
- 조수빈 기자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진보 진영 단일화 경선에 합류하기로 하고 "정책과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검증받겠다"며 28일 입장을 밝혔다.
정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어제(27일) 저는 2026 서울 민주진보교육감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에 후보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추진위가 환영의 뜻을 밝혀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단일화가 단지 후보 한 사람을 정하는 절차를 넘어 학생·학부모·시민이 바라는 교육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추진위가 정한 절차와 규칙을 성실히 따르며 정책과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검증받겠다"며 "공직선거법을 비롯한 관련 법령을 면밀히 검토해 위반 소지가 없는 범위에서 토론과 정책협약 등 추진위 일정에도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했다.
다만 정 교육감은 신학기 현안과 교육청 주요 과제를 언급하며 현직 교육감으로서의 책무도 강조했다. 그는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재의결에 대한 대응과 교육청 청사의 45년 만의 이전이라는 중요한 일정도 준비해야 한다"며 "단일화 과정에 임하는 동시에 교육감으로서의 책무 역시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추진위는 "기존 후보들이 모여 동의에 합의했다"며 "정 교육감 측은 직무 정지 전이라도 추진위원회 선거법 위반 소지를 검토해 토론회 등 추진위 일정에 성실히 참여하겠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 4일까지 단일화 경선에 참여할 후보를 등록했고 강민정 전 국회의원, 강신만 전 서울시교육청 혁신미래교육추진위원장, 김현철 서울교육자치시민연대회의 대표, 한만중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등 4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진보 진영 단일화 경선은 기존 4인 구도에서 현직 교육감이 합류한 5인 구도로 재편됐다. 추진위는 향후 토론회와 정책 검증 절차 등을 거쳐 단일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c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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