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41개교 선정…AI 37곳

AI·로봇·미래차 등 3개 분야 41개교 확정
마이크로디그리 인증·현장실습 연계로 실무형 인재 양성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 추진단 1차 회의를 주재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11 ⓒ 뉴스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교육부가 인공지능(AI)·로봇·미래차 등 첨단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운영 대학 41곳을 선정했다. AI 분야가 37개교로 가장 많았으며, 비수도권 대학이 30곳을 차지해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하고, 지역 균형을 고려한 선발로 해석된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트캠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 결과, 인공지능(AI) 부트캠프 선정 대학 가운데 비수도권은 30개교로 △대경권 6개교 △동남권 6개교 △충청권 6개교 △호남권 6개교 △강원·전북·제주 6개교가 포함됐다. 수도권은 7개교로 서울 3개교와 경기·인천 4개교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인공지능(AI) 87개교(경쟁률 2.35대 1), 로봇 5개교(2.5대 1), 미래차 11개교(5.5대 1) 등 총 103개 대학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후 2월 2일부터 5일까지 서면 검토를 진행하고,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분과별 대면 평가를 거쳐 운영대학을 확정했다.

선정 대학은 이의제기 절차 등을 거친 뒤 기업과 5년간 총 71억2500만원 내외(연간 14억2500만원)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직무 분석 및 교과목 개발 참여, 교과목 공동 운영, 현장실습 운영 등 수준별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소단위 학위(마이크로디그리) 등 인증을 받아 관련 분야 취업에 활용할 수 있다.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1년 이내 단기 집중교육을 통해 실무역량을 갖춘 첨단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한편 2025년에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미래차, 인공지능(AI) 등 7개 분야 47개교를 지원했다.

이윤홍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첨단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를 통해 첨단분야의 빠른 변화 속도에 발맞춰 우수 인재가 양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