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시간제 보육 서비스 개선…당일 예약 마감 오후 2시까지
교육부, 올해부터 가정양육 부모 시간제 보육 서비스 개선
시간제 보육 독립반 교사 1인당 보육아동 3명→2명 축소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올해부터 시간제 보육 독립반 교사 1명당 보육해야 할 아동 수가 2명으로 줄어든다.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당일 시간제 보육 예약 신청 시간도 기존보다 2시간 더 연장한다.
교육부는 올해 3월부터 가정양육 부모를 위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은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 진료, 취업 준비, 단시간 근로 등 긴급하거나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정 양육 중인 6~36개월 영아 돌봄이 필요할 때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으로 지정된 각 지역의 어린이집·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간제 보육반은 지난해 말 기준 850개 독립반, 1327개 통합반 등 전국 2177개반을 운영하고 있다. 독립반은 정규 보육반과 분리된 시간제 보육반으로 별도 채용된 담임교사가 있다. 통합반은 정규 보육반의 미충족 인원을 시간제 보육반으로 운영하며 기존 정규 보육반 교사가 담당한다.
이번 개선에 따라 올해부터 시간제 보육 독립반의 보육교사 1인당 보육 아동 수가 3명에서 2명으로 줄어든다. 첫해인 올해에는 운영 예정 독립반 1224개 중 788개반(64.4%)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1:2로 축소한다. 이후 오는 2028년까지 모든 시간제 보육 독립반에 적용하기로 했다.
시간제 보육 독립반의 당일 예약 시간도 낮 12시에서 오후 2시까지 연장한다. 당일 긴급한 보육 수요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반영했다.
다자녀 동시 예약 기능도 도입한다. 그동안 다자녀 가정의 경우 자녀별로 한 명씩 시간제 보육을 예약하는 과정에서 일부 자녀만 예약되거나 동일 제공기관에 빈자리가 없어 각기 다른 제공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해당 기능은 올해 하반기부터 개선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시간제 보육 안내지'와 '부모 이용 안내서'를 제작해 이달 중 시도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현장에 배포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을 위해 시간제 보육 안내지는 다국어로 번역해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자료는 아이사랑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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