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고교학점제 지원 프로그램 참여 교원 간담회

숭실대, 고교학점제 지원 교원 간담회 개최.(숭실대 제공)
숭실대, 고교학점제 지원 교원 간담회 개최.(숭실대 제공)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숭실대학교는 고교학점제 지원으로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대학 교육과 고교 현장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숭실대는 지난 16일 고교학점제 지원 프로그램 참여 교원 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의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숭실대는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교학점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고등학교의 과목 개설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교수·학부생·전문가 동문이 고교를 직접 방문하거나 대학에서 특강과 연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년간 64개 고교, 총 2174명의 학생들이 고교학점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만족도는 4.72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교수진의 전문성이 학생들의 학문적 호기심을 자극해 실제 전공 지원 증가로 이어졌다.

장성연 입학처장은 "2026년에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교내외 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여 고교-대학-사회 연계 교육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교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