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정시] 중앙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신설…첨단인재장학금 마련
1944명 선발…AI학과·산업보안학과 모집인원 증원
- 조수빈 기자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중앙대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44%인 1944명을 선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일반전형으로 가·나·다군을 합쳐 1704명을 선발한다.
중앙대는 올해 다군의 창의ICT공과대학을 전공개방으로 모집한다. 해당 모집단위 합격생은 입학 시 전자전기공학부와 융합공학부 중 본인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2학년 진입 시 적성이 맞지 않을 경우 학부 변경 기회도 부여받는다.
수능 일반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반영 비율은 모집단위별로 다르다. 인문계열의 사회과학대학, 경영경제대학, 간호학과는 국어 30%·수학 40%·사회·과학탐구 30%를 반영한다. 그 외 인문계열 모집단위 전체는 국어 35%·수학 30%·사회·과학탐구 3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30%·수학 35%·사회·과학탐구 35%를 반영해 선발한다.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탐구 영역 선택에 따른 지원 제한은 없으나, 인문대학 및 사범대학 지원자가 사회탐구를 응시하거나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학탐구를 응시할 경우, 해당 탐구과목 변환표준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중앙대는 2026학년도 정시에서 반도체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지능형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나군에서 10명을 선발한다. 또한 가군에서 모집하는 AI학과는 모집인원을 18명에서 22명으로 늘리고 나군에서 모집하는 산업보안학과는 13명에서 16명으로 증원했다.
우수 인재를 위한 '첨단인재장학'제도도 신설했다. 신설 학과인 지능형반도체공학과의 경우 충원 여부와 관계없이 입학생 전원에게 4년 등록금 전액을, AI학과, 산업보안학과, 첨단소재공학과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4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수능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앙인재장학'은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합 288점 이상(영어 1등급)인 대상자에게 △4년 등록금 전액 지급 △연 300만 원 학업지원비 지급 △생활관 신청 시 우선 입관 △본교 대학원 등록금 전액 지급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백분위 합 285점 이상(영어 1등급)인 대상자에게도 4년 반액 장학금과 생활관 우선 선발 혜택을 부여한다. 다빈치인재장학을 통해 다빈치캠퍼스 자연계열 수능일반전형 최초 합격자 상위 10%에게 4년 반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중앙대는 수험생들에게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시모집 상담 해피콜'을 운영한다. 상담은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원서접수 기간 : 2025년 12월 29일(월) 오전 10시 ~ 12월 31일(수) 오후 6시(유웨이 어플라이)
▲입학처 홈페이지 주소 : https://admission.cau.ac.kr/
▲문의 : 중앙대 입학처 02-820-6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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