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현우 여성과 평화 학술상'에 김애라·김성경 저자 선정

왼쪽부터 김애라, 김성경 수상자.(이화여대 제공)
왼쪽부터 김애라, 김성경 수상자.(이화여대 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은 지난 27일 (재)현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5 제6회 이화-현우 여성과 평화 학술상' 시상식에서 김애라·김성경 저자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화-현우 여성과 평화 학술상'은 이화여대와 한국여성연구원의 여성학 연구를 이어가고자 2020년 제정됐다.

각 학문분과에선 한국 사회와 여성에 대한 지식 확장에 기여한 학자들을 선정·격려하고 있으며, 올해도 '학술연구부문'과 '학술교양부문'에서 의미 있는 저서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학술연구 부문 수상작으로는 김애라 저자의 '페북 스타가 된 소녀들'이 선정됐다. 학술교양 부문의 수상작으로는 김성경 저자의 '살아남은 여자들은 세계를 만든다'가 선정됐다.

김애라 저자는 이화여대에서 여성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디지털 심미안' 등이 있으며 △원본 없는 판타지 △더 나은 논쟁을 할 권리 △디지털 미디어와 페미니즘 등의 공저가 있다.

김성경 저자는 영국 에섹스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서강대 사회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수상작 '갈라진 마음들: 분단의 사회심리학' 등이 있으며 △분단 너머 마음 만들기 △새로운 북한 이야기 △분단된 마음의 지도 등의 공저가 있다.

grown@news1.kr